5월엔 새로 헬스장을 등록했다.
헬스장은 걸어서 30분이나 걸리고, 자전거로 5~10분 정도 걸려서 점점 멀리했다.
운동시간에 이동시간까지 합치면 족히 2시간이 필요했다.

그래서 6월엔 새로운 체육관을 등록했고, 코치님께 6,7월 두 달간 코칭을 받았다.
온라인 코칭이었고, 그레이스컬+저거넛 메소드를 개인화한 루틴으로 훈련했다.
운동한 날 영상으로, 자세나 퍼포먼스를 봐주셨고 컨디션 관리 및 루틴 체크를 해주셨다.
이게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다.

2020년 5월부터 1년간 선생님없이 혼자 운동을 해왔는데, 이 때는 성장이 있는 건지 하는 건지 마는 건지~ 이런 느낌을 많이 받았다.
그저 스트레스 해소용으로, 한 번 가서 죽기 직전까지 운동한 적도 많았고, 또 해이해질 때면 대충 하다 온 적도 있었다.
이런 부분에서 코칭을 받으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고, 스트렝스면에서도 많이 성장했다.
특히 어깨쪽 불균형이 심해서 어깨 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았었는데 부상을 최소화하면서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.

취준과 운동을 병행하는 게 쉽진 않지만,
어차피 운동은 평생해야하니까 적당선을 지키며 체력을 단련해야겠다.